구로구 ‘인생2막 준비교실’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 준비교실’ 마련
1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구청강당에서 열리는 ‘인생2막 준비교실’은 중년기 노후대비 인생 재설계 과정이다.
김찬란 서울여대교수, 오영훈 라이프커리어전략연구소 소장, 김한준 비전홀딩스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구로구 거주 만 40세 이상 구민과 직장인 등이 수강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구로구 홈페이지나 사이버 평생학습센터(lll.guro.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구청강당에서 진행되는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교실’은 웰다잉(Well-dying)을 위한 과정이다.
강의는 1강 웰다잉의 의미와 죽음준비의 필요성 : 나의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2강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극 ▲3강 의미있는 삶, 행복한 죽음 ▲4강 웰다잉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5강 죽음과 법률 : 유언과 상속 ▲6강 유언장 발표 및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유경 죽음준비 전문강사, 윤영호 국립암센터 박사, 송기원 변호사 등이 강의한다.
구로구민과 지역내 직장인이면 구로구 홈페이지나 사이버 평생학습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좌별 80명 선착순 모집하며 매 강의 중복신청 가능하다.
구로구는 “멋지게 제3인생을 살기 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강좌들이 노후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3인생은 영국 사회학자 피터 라스렛이 정의한 용어다.
그는 인생을 1, 2, 3, 4기로 나누고 제1기(0~25세)를 교육의 시기, 제2기(25~60세)를 가정과 직장 의무의 시기, 제3기(60~90세)를 은퇴 후 노년기로서 자기성취의 시기, 제4기(90세 이후 임종까지)를 타인의 도움을 받는 시기라고 규정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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