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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허브·모토블러 국내 서비스, 스마트폰 SNS 경쟁

최종수정 2010.11.12 15:23 기사입력 2010.11.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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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가 이번주 예정된 구글의 새 운영체제(OS) '프로요' 업그레이드와 함께 소셜허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토로라 역시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에 빠져있던 '모토블러' 서비스를 이달부터 정식 서비스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8일 삼성전자는 이번주로 예정된 갤럭시S의 프로요 업그레이드와 함께 갤럭시S 연락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연동하는 '소셜허브'를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가 프로요 업그레이드와 함께 '소셜허브'를 정식 서비스한다. 소셜허브는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주소록과 연동해 사용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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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주 중 갤럭시S의 프로요 업그레이드와 함께 '소셜허브'가 정식 서비스 된다"며 "트위터, 페이스북, 야후 등 기존 소셜허브가 지원하던 서비스와 함께 네이버의 '미투데이' 등의 국내 서비스도 추가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소셜허브는 삼성전자가 해외 출시한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된 SNS 특화 기능이다. 갤럭시S에 등록된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주소록 기반, 지인 네트워크 챙겨주는 '소셜허브'=소셜허브와 결합된 휴대폰 주소록은 단순히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주소록에 등록된 사람들이 어떤 SNS를 사용하고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소록에 등록된 친구 중 페이스북에 새 글이나 사진을 올리면 주소록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주소록에 야후 메신저에 로그인 했다고 표시된 친구를 선택하면 바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매번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접속해 업데이트된 내용을 찾아보던 종전과 달리 주소록에 등록된 지인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메시지 기능도 강력해진다. 주소록에서 선택한 친구의 메시지를 선택하면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각종 SNS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메시지를 한 곳에서 보고, 보낼 수 있다. 한번만 설정해 두면 여러 서비스에 매번 로그인 할 필요도 없다.

이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푸시기술(문자메시지처럼 데이터를 바로 스마트폰으로 보내주는 기술)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모토로라 '모토블러'도 이달부터 정식 서비스=모토로라도 해외에서 300만 가입자를 넘어서며 인기를 끈 '모토블러' 서비스를 이달부터 국내서 정식 서비스한다.

11월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의 '조던(해외에서 '디파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 모토로라는 '조던' 출시와 함께 '모토블러'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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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출시하는 새 스마트폰 '조던'에 탑재된 모토블러는 갤럭시S가 제공하는 '소셜허브'와 흡사한 기능을 갖고 있다. 바탕화면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야후 등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SNS 사이트에 친구들이 등록해 놓은 상태 정보까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주소록에서 친구 이름을 찾으면 그 친구가 회의중인지,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를 확인하고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모든 기능은 소셜허브와 마찬가지로 실시간으로 동작한다.

모토블러는 이 외 예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에 내장된 주소록을 모토블러를 지원하는 휴대폰으로 옮겨오거나 분실한 스마트폰의 위치를 추적하는 기능, 휴대폰을 잃어버렸을때 원격으로 휴대폰을 잠그거나 중요한 데이터들을 삭제하는 기능들을 지원한다.

하지만 보안에 대한 위협은 더 커진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는 것만으로 여러 SNS 기반 개인 정보들이 동시에 유출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모토로라도 이런 점을 우려해 원격으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기능들을 추가하는 등 보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소셜허브와 모토블러 등의 서비스는 휴대폰의 주소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고 사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라며 "스마트폰 사용자 기반 대부분이 SNS 사용자인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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