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류승완 류승범 형제의 '부당거래'가 개봉 이틀 만에 22만 관객을 모으며 이틀 연속 일일관객수 1위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8일 개봉한 '부당거래'는 개봉 첫날 9만 9110명을 모은 데 이어 이틀째인 29일 12만 3661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22만 4871명을 기록했다.
'부당거래'는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류승완 감독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부당거래'는 가을 극장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9일 일일관객수에서 '심야의 FM'의 4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또 류승완 류승범 형제의 전작에 비해서도 월등히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영화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은 개봉 첫날인 이날 1만 2174명에 이어 둘째날인 29일 1만 5582명을 더해 총 2만 7822명을 기록했다. 흥행 순위는 3위.
3D 멜로영화 '나탈리'는 4위에 올랐다. 이성재 박현진 주연의 이 영화는 28일 개봉해 첫날 1만 1539명, 둘째날 1만 3007명을 모았다. .
'파라노말 액티비티2' '레터스 투 줄리엣' '시라노; 연애조작단' '레터스 투 줄리엣' '방가? 방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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