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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전세난 지원대책 적극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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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7일 최근 계속된 전세난과 관련 "한나라당은 서민 주거 문제를 '사회 안전망' 확보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는 만큼 관련 지원 대책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교섭단체 정당대표 연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공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전세값이 치솟아 집 없는 서민들은 보다 더 싼 전세를 얻기 위해 변두리 이곳저곳을 헤메는 경우가 많다"며 "심지어 싼 전세집을 구하려고 철거가 예정된 빈집을 찾는 분도 있어 가슴이 참 아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기존 전세 물량이 월세로 전환되거나 '반전세' 비중이 늘어나 서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면서 "정부도 서민들의 어려움을 풀어줄 수 있도록 전세 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최근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된 '슈퍼스타K' 우승자인 허각씨를 거론, "허각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언젠가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한나라당은 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도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한나라당은 문화예술 분야의 소프트파워가 약하다는 평을 받았다"면서 "문화예술인과 소통하고, 나아가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정당이 되도록 당 체질을 확 바꾸고 있다"고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민을 위한 정당 ▲청년의 사랑을 받는 정당 ▲자기 개혁에 앞장서는 정당 등 3대 당면과제를 완주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70% 복지'와 '중도보수 개혁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내년 봄까지 한나라당의 개혁 플랜을 만들어 변모된 한나라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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