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서종표(민주당) 의원이 13일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육군 장병(간부 및 병사) 사격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 39개의 사단.여단의 병사들의 평균 사격합격률은 80.6%였다. 간부(장교 및 부사관)들의 합격률은 이보다 높은 89.8%였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39개 사단.여단 중 병과 간부의 사격합격률이 가장 높은 부대는 향토 36사단으로 93%였다. 5기갑여단(90.2%) 향토 56사단(89.5%) 1포병여단(88.9%) 동원 72사단(88.3%)이 뒤를 이었다.
서 의원은 "합격기준이 60%임에도 병사들은 10명 중 2명꼴로, 간부들은 10명 중 1명꼴로 불합격했다는 것은 군의 전투태세에 물음표를 던질 수 밖에 없다"며 "특히 합격률이 좋지 않은 전방부대일수록 실전과 다름없는 사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