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원빈이 지난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동티모르를 방문했다.
동티모르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어린이생존을 위해 직접 지원사업을 펼치는 곳으로 원빈은 에르메라(Ermera)지역의 보건소를 비롯해 어려운 어린이들이 사는 산촌마을의 가정을 찾아 어린이들을 만났다.
원빈은 영양실조와 폐렴에 걸렸지만 보건소가 멀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한 살배기 여자아이와 함께 보건소에 가 아기의 치료과정을 지켜본 뒤 "아이가 계속 울어서 걱정이 많이 된다. 치료를 잘 받아서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여러분이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니세프동티모르사무소 준 쿠키타(Mr. Jun Kukita) 대표는 "원빈 씨의 방문이 동티모르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 원빈 씨가 한국에서 동티모르 어린이 상황을 많이 알려주기 바란다"는 뜻을 원빈 특별대표에게 전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손익청작가)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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