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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경찰, 피해자 성폭행까지..비위 증가추세"

최종수정 2010.10.07 12:17 기사입력 2010.10.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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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경찰공무원의 비위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의 금품을 훔치는데 이어 피해자를 강간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윤상일 미래희망연대 의원이 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비위 경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경찰의 비위 사건은 총 1169건으로 2008년 801건에 비해 약 30% 증가했으며 올해 8월말 818건이 발생해 증가추세다.

비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로 유흥업소로부터 금품 수수는 물론 상점에 진열된 7만원 상당의 곶감을 절취한 경우도 발생했다.

또 2년여 기간 동안 노점상으로부터 야채를 갈취하는 한편, 지하철 선반 위에 있는 시민의 가방을 절취한 사건까지 다양했다.

여성 피해자에게 사적인 만남을 요구하거나 근무 중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미성년자를 강간하는 일도 발생한 것.
뿐만 아니라 노래방에서 후배 경찰의 애인을 성추행하거나 도난 오토바이를 출퇴근으로 사용하다가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윤 의원은 "경찰공무원은 업무의 성격상 여타 공무원 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함에도 사건 피해자를 비롯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파렴치한 수준의 비위가 이어지고 있는 현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경찰 내부 교육과 적극적인 비위 근절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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