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신민아의 재발견? 기대치가 낮아서 그랬던 것 같다."
배우 신민아가 3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초반에는 먼저 캐스팅돼 있던 이승기와 홍정은, 홍미란 작가님의 대한 기대치가 컸다"며 "그런 면에서 구미호 캐릭터를 살아있게 만들어주신 작가님들에게 감사하다. 이승기 씨도 대중의 힘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촬영과 방송이 끝난지 이틀 됐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실감은 안났는데 이틀 쉬니까 자는 시간 늘어나니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 작품은 끝나고 마음이 이상했다. 마지막에 슬픈 신이 많아서 그렇기도 한 것 같은데 약간 서운한 기분도 들고 아쉬운 점도 있고 그렇다. 시원섭섭하다는 것이 맞는 표현 같다"고 털어놨다.
신민아는 지난 달 30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 홍미란ㆍ연출 부성철)에서 구미호 역으로 출연해 엽기 발랄한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으며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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