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8월 인터넷검색어 1위는 날씨"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최근 폭풍, 기습폭우 등이 잇따르면서 인터넷 인기 검색어 1위로 '날씨'가 떠올랐다.

27일 닐슨코리안클릭은 일교차가 심한 늦더위, 가을장마, 기습폭우로 인해 지난 8월 한달간 '날씨'가 인기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이용을 위해 주로 검색되던 인터넷 포털 다음, 네이버 등은 날씨에 이어 각각 2, 3위 키워드로 꼽혔다.

특히 인터넷 이용자는 접근이 쉬운 주요 포털사이트 날씨 서비스와 기상청 홈페이지를 주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성별은 남성, 연령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연령층의 방문이 가장 많았다.

닐슨코리안클릭 관계자는 "기상청 사이트는 주요 포털에서의 검색을 통한 유입량 증가로 8월 전월 대비 활동성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한반도 이상 기후에 따른 날씨 관련 정보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