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이 몰려온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빛소프트 'FC매니저'

한빛소프트 'FC매니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게임 시장에서 '매니지먼트 게임'이 새로운 인기 장르로 부상하고 있다. PC 패키지 게임 등에서 인기를 얻었던 매니지먼트 장르가 온라인게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매니지먼트 게임'은 스포츠 장르에서 실제 경기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선수 기용 등을 통해 감독의 관점에서 경기를 시뮬레이션하는 게임을 말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들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KTH는 인기 매니지먼트 게임인 '풋볼 매니저'를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 KTH는 일본 세가社와 '풋볼 매니저 온라인' 공동 개발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축구 선수들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현실성이 강점인 '풋볼 매니저' 시리즈는 PC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500만장 이상 판매된 바 있다.

KTH는 '풋볼 매니저 온라인'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 판권을 확보했으며,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서버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풋볼 매니저 온라인'은 오는 2011년 가을부터 서비스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도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FC매니저'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 최초 온라인 축구 시뮬레이션게임을 표방하는 'FC매니저'는 감독의 입장에서 전략과 전술을 선택해 상대방에게 승리를 거두는 게임이며 동시에 선수 발굴에서 훈련시스템을 통한 선수관리까지 구단 운영 전반을 책임져 자신만의 팀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축구 선진국의 도시를 연고로 정규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경기진행을 게임에 포함시켜 실제 축구 구단을 운영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게임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해 자신의 경기가 아닌 다른 사용자들의 경기를 관람, 플레이 경향을 분석할 수도 있으며,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연맹을 만들어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FC매니저'는 올해 하반기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매니지먼트 게임의 인기 요인에 대해 "매니지먼트 게임은 직접 사용자들이 플레이를 하는 게임이 아니라 구단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보니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용자들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덜하며, 무엇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 게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