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런닝맨', 김수로 '전격투입' 시청률 회복할까?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시청률 하락세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런닝맨’에 배우 김수로가 긴급 수혈됐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에 만능 엔터테이너 영화배우 김수로가 게스토로 초대돼 남다른 예능감을 펼친 것.

김수로는 우리나라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인 잠실의 테마파크에서 놀이동산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게임 및 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코미디의 제왕으로 자리매김 해왔던 김수로는 다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 ‘패밀리가 떴다 시즌1’ 을 통해 영화배우로는 드물게 예능프로그램 고정멤버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영화에 매진해 온 김수로는 ‘런닝맨’을 통해 오랜만에 ‘패떴’의 식구였던 유재석, 김종국과 호흡을 맞추게 되어 반가움을 더했다.

특히 이 날 김수로는 '게임 마왕'으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동안 게임과 레이스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져왔던 김종국을 제압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로 대활약을 펼쳤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게다가 여전히 녹슬지 않은 입담과 특유의 재치를 선보이며 녹화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고.

이날 녹화에는 김수로와 함께 개그우먼 신봉선,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초대됐다. 한편 김수로의 활약이 돋보이는 ‘런닝맨’은 오는 5일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