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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터넷업계 'M&A' 열풍

최종수정 2010.09.01 14:28 기사입력 2010.09.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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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새 영역 진출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1~7월 일본의 주요 인터넷 기업 5곳이 인수·합병(M&A)이나 벤처기업 투자에 사용한 금액은 680억엔을 기록, 지난해 전체 단행된 규모보다 세 배 이상 많았다고 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대부분의 투자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같은 새로운 영역 진출 또는 해외 시장 확대에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7개월 동안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Rakuten)은 460억엔을 M&A에 쏟아 부었다. 지난해 M&A 투자에 들어갔던 120억엔의 네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라쿠텐은 일본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달했다고 판단하고 해외시장 확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 회사는 연말까지 4곳 이상의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야후재팬의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Softbank)는 160억엔 이상을 캘리포니아 소재 기업 2곳을 인수하는데 사용했다. 세계 최대 소셜 게임업체 징가(Zynga)와 인터넷 방송사이트 유스트림(ustream)에 투자했다.

인터넷 광고업체인 사이버에이전트(CyberAgent)는 영역을 SNS쪽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회사 5곳에 연말까지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모바일폰 SNS 사업을 하고 있는 DeNA와 그리(Gree)도 수십억엔을 벤처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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