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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찰비록' 김갑수 "(문)근영이 연극, 꼭 보러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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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문)근영이 연극, 꼭 보러가고 싶다"

배우 김갑수가 13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기찰비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갑수는 문근영이 자신 덕분에 연극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실 근영이가 원래부터 연극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신데렐라 언니' 촬영을 하다 쉬는 시간에 잠깐 이야기했다"고 웃었다.

그는 "근영이가 해보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해라'라고 말하긴 했다"며 농담처럼 "아직 공식 초청이 없어 못 갔다. 문자라도 오면 바로 가서 볼 것"이라고 웃었다.

"사실 드라마, 영화를 하는 배우들은 연극을 하기 쉽지 않다. 한창 연습을 하는 도중 미니시리즈가 들어오면 난감하다. 연극을 할 때는 몇달 간은 연극만 하겠다고 스케줄을 온통 비워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근영은 지난 20일 연극 '클로져'의 제작발표회에서 문근영은 "'신데렐라 언니'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럽게 연기 이야기에서 연극 이야기로 넘어갔다"며 "'갑수 아부지'께서 '한번 도전해봐라. 인간으로서의 어떤 생명력을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하셨다"며 연극 선택 배경을 말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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