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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담당 애플 부사장 사임…"안테나 문제?"

최종수정 2010.08.09 11:16 기사입력 2010.08.0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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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9일 애플과 미국 현지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폰 개발을 총괄했던 마크 페이퍼마스터 부사장이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정확한 사임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현지 외신은 아이폰4의 통화 품질 문제가 본격화 되면서 페이퍼마스터 부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 같은 애플의 조처는 아이폰4의 안테나 문제는 '스마트폰 업계 전체의 문제'라고 언급하며 타사 스마트폰의 수신불량 관련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개제했던 반응과 상반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결국 애플이 아이폰4의 안테나 문제를 내부적으로 시인한 것이라는 평이다.

페이퍼마스터 부사장이 하던 업무는 봅 맨스필드 매킨토시 담당 부사장이 맡게 된다.

페이퍼마스터 부사장은 지난 2009년 IBM에서 애플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IBM은 동종업계로 이직한 페이퍼마스터 부사장을 고발해 IBM과 애플의 법정 싸움으로 이어졌다. 애플은 IBM과 협약을 체결하면서까지 페이퍼마스터 부사장을 합류시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퍼마스터 부사장은 애플이 IBM과 협약까지 체결하면서 합류시켰지만 부하직원이 술집에 아이폰4를 놓고 와 제품 출시전 사전 정보가 노출됐고 출시 후 안테나 디자인으로 인한 통화품질 문제까지 제기되는 등 각종 악재로 인해 중도 하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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