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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前소속사 대표 "김혜선, 소속사에 수억원 피해 줬다"

최종수정 2010.07.26 15:37기사입력 2010.07.26 14:47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전속계약 분쟁에 휘말린 배우 김혜선에 대해 전(前) 소속사 대표가 해명했다.

26일 김혜선의 전 소속사 거황미디어 권모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오전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분쟁의 원인이 전적으로 소속사의 폭행으로만 비춰지고 있어 이에 대해 보다 자세한 해명이 필요할 듯해 몇 가지 쟁점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우선 "전속계약 분쟁의 주요 원인은 폭행사건이 아니라 김혜선의 소속사에 대한 비협조적인 태도와 불성실한 방송활동, 또 이로 인한 상호 불신에 있다"고 주장했다.

권 대표에 따르면 거황미디어가 김혜선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2007년 이후 김혜선은 남편의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여러 곳에서 돈을 빌렸고 이를 제때 갚지 못해 채무자들의 상환 독촉에 시달렸다.

일부 채무자들이 방송국에 찾아와 방송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였으며 이에 소속사는 김혜선의 원만한 방송활동을 위해 수억여 원에 이르는 거액을 빌려줬다는 것이 권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김혜선은 현재까지도 이 채무를 갚지 않고 있으며 투자를 미끼로 소속사 대표와 그 가족에게 더욱 많은 돈을 가져갔다"며 "복잡한 채무관계 때문에 김혜선과 소속사 대표 사이에 다툼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김씨가 소속사에게 알리지 않고 무단으로 방송 출연 계약을 진행하는 정황까지 포착돼 결국 이 같은 앙금 속에 지난해 3월경 술자리에서 화해를 제의하던 중 감정이 북받쳐 멱살잡이에 이른 것을 김씨가 폭행으로 고소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김혜선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 외에도 소속사 대표에 대한 사기 혐의로도 고소된 상태"라며 "김혜선에 대한 고소장은 경기도 용인경찰서에 올 6월말 경 접수돼 조만간 경찰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선이 지난해 내게 모 회사에 입점할 화장품 가게에 대한 투자 미끼로 6000만원을 가져간 데 이어 내 아내와 시어머니 등 가족에게도 7000여만원을 빌려 총 1억3000만원을 투자를 미끼로 가져가 현재까지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권 대표는 "거황미디어는 김혜선과 우리와는 인연을 뒤로 하더라도 앞으로 원만히 방송활동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 분쟁 과정을 조용히 진행하려 했다"면서 "그러나 16일 오전 일부 기사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 사실들이 소속사의 난처했던 사정과 어려움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김혜선이 피해자로만 조명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김혜선이 권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은 김혜선이 지난해 3월 전 소속사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소송 과정에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는 16일 김혜선이 낸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며 "소속사 대표이사인 권씨는 지난해 김혜선에 상해를 입히는 등 신뢰관계를 훼손해 이에 당사자는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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