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8일부터 닷새 간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 3D 촬영팀인 'PACE HD'와 함께 3D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뮤직비디오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보아와 소녀시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3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풀HD 3D LED TV' 글로벌 출시 행사에 맞춰 'PACE HD'와 함께 세계적 힙합그룹인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콘서트를 3D로 촬영한 바 있다.
'PACE HD'의 존 브룩스(John Brooks) 감독은 "이번 3D 뮤직 비디오 촬영은 3D 업계 최고의 두 팀인 삼성전자와 'PACE HD'의 결합인 만큼 최고의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3D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김양규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스포츠·영화·음악·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질의 3D 콘텐츠를 확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3D 토털 솔루션' 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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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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