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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부모'.. 화장실 변기에 영아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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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부산 동래경찰서는 25일 PC방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변기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군 복무중 휴가를 나왔다가 김 씨와 함께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남자친구를 헌병대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 20일 수안동에 있는 PC방 여자 화장실에서 남자 영아를 출산한 뒤 변기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아는 패혈증 증세를 보여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정 기자 alpha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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