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스토리 서비스 런칭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전세계 사용자 수 5억 명을 돌파,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21일(현지시간) 전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디오 연설(http://blog.facebook.com)을 통해 가입자 5억명 돌파 소식을 전하고, ‘페이스북 스토리(http://stories.facebook.com/)’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토리는 패밀리, 스포츠 등의 주제나 지역별로 분류돼 비슷한 스토리들을 모아서 볼 수 있다. 각 스토리마다 추천 기능인 ‘좋아요(Like)’ 버튼을 누를 수 있어, 좋아요 버튼을 많이 받은 스토리는 ‘인기 많은 스토리’로 노출된다.
페이스북은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 유명인과 브랜드, 기관 중 31명의 파트너를 선정해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스토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 80만 명의 팬과 소통하는 것이 화제가 됐던 배우 이민호가 유일한 파트너로 선정됐다.
페이스북은 최근 가입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을 주목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페이스북 한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 영어에 부담감이 있었던 한국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웹과 동일하게 한국어로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acebookKorea)를 오픈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인터내셔널 매니저 하비에르 올리반은 “페이스북은 최근 한국 가입자 수가 급증하면서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며 "페이스북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한글 버전으로 제공, 한국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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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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