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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소녀시대 보며 부러웠던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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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 “소녀시대 보며 부러웠던 적 있다”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이 10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같이 솔직하게 고백했다.
데뷔 전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후 티아라에 합류한 소연은 “티아라 활동 중 소녀시대를 보며 부러웠던 적이 있다”며 "신인시절 먼저 성공한 소녀시대와는 무대 환호와 스태프들의 태도가 다른 것을 보고 부러웠고, 티아라도 얼른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티아라는 "데뷔 후 제대로 된 휴가를 가본 적이 없다"며 가장 떠나고 싶은 곳으로 바다를 꼽았고 이에 가까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깜짝 수학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티아라는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이영자, 공형진과 신나는 여름노래, 바다노래를 함께 부르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을왕리에 도착한 티아라는 넓게 펼쳐진 해수욕장에서 조개구이 2인분 시식권을 건 불꽃 튀는 달리기 시합을 벌였고 멤버들끼리 스릴 넘치는 수상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티아라의 막내 지연은 수상보트를 타다 갑자기 높아진 속도에 놀라 멤버 효민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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