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1998년 스탠퍼드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타블로의 최측근이 현재 심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10일 한 매체는 지난 9일 미국 내 관련기관의 말을 빌어 타블로의 학력위조설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타블로의 학력위조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는데 현재 심정은 어떤가?
-늦게나마 사실이 밝혀져 후련하기도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착잡한 마음뿐이다.
-이미 사실이 밝혀졌는데 굳이 고소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추후 상황은 계속 지켜보겠다.
왜 타블로가 직접 졸업증명서 등을 공개하지 않았는가?
-연예인도 개인 사생활이 있다.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한 것이 사실인데 타블로도 직접 공개할 이유는 없었다고 판단한 것 같다. 나 또한 연예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오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직접 타블로가 졸업증명서를 공개할 가능성은?
이미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나.
-이번 사건이 이렇게 커질 줄 알았나?
최초 기사에 네티즌들의 리플만 달렸다면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들이 그것을 기사화시키면서 일이 커졌던 것 같다.
-이번에 공개된 학력증명서에 대해 공신력은 있다고 생각하는가?
미국 3000여개가 넘는 대학들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아 학위검증서비스를 대행하는 기관이라고 들었다. 공신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타블로의 상태는?
지금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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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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