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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②]"'은조야' 하고 불렀다" 명대사 명장면 열전

최종수정 2010.06.03 23:24 기사입력 2010.06.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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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웃는다...미친 게....분명하다.....그리고 나도, 미친 게 분명하다"

3일 종영하는 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연출 김영조, 김원석)는 가슴 떨리게 만드는 명대사로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극이 막바지로 치달을수록 '홍조 커플' 홍기훈(천정명 분)과 송은조(문근영 분)의 러브라인 그리고 정우(택연 분)의 해바라기 사랑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 17회는 '홍조 커플'이 서로에 대한 감정이 흠뻑 드러나는 포옹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그동안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던 멜로가 급물살을 탄 것.

이날 사랑하는 여자 은조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 시작한 기훈이 도망친 엄마 강숙(이미숙 분)에 대한 분노로 폭발하려는 은조를 부둥켜안고 다독여주는 장면이 담겨졌다. 또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애절한 얘기를 들려주며 “찾아줄게 네 엄마. 내가 찾아줄게 걱정마”라고 은조를 더욱 강하게 포옹했다.

기훈의 적극적인 마음 표현이 시작되면서 은조의 마음도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은조가 이날 엔딩에서 '짠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부르는 기훈을 보며 "웃는다...미친 게....분명하다.....그리고 나도, 미친 게 분명하다"고 말한 내레이션은 '신데렐라 언니'의 백미로 꼽힌다.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정말 오랜 동안 기다려왔다. 드디어 '홍조커플'(홍기훈-송은조)의 사랑이 진전을 보이고 있어 행복하다??,??웃음 짓는 기훈을 보며 펼쳐지는 내레이션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나도 미친 게 분명하다'는 은조의 대사처럼 그냥 서로 사랑에 푹 빠져버렸으면 좋겠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이 설렜다. 오늘도 밤잠 못 이룰 것 같다. 다음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신데렐라 언니'의 시청률은 힘들 것 같다던 20%의 벽을 처음 넘었다.

특히 '신데렐라 언니'는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 초반 문근영의 내레이션 "은조야, 하고 불렀다", "한 번도 그 사람을 뭐라고 불러본 적이 없어서 뻐꾸기가 뻐꾹뻐꾹 울듯이, 따오기가 따옥따옥 울듯이 새처럼 내 이름을 부르며 울었다"는 시청자들을 브라운관에 묶어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천정명 역시 은조가 정우의 쇼를 본 후 처음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인 것을 떠올리며 “웃을 줄도 모르는 줄 알았더니..나쁜 기집애”라고 말하기도 하고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은조가 너무 냉랭한 모습에 “나의 사랑하는 못된 기집애”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서우도 "모두다 소풍을 떠났다. 나만 빼고"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눈물연기를 선보여 효선으로 동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이미숙은 지난 달 12일 방송에서 구대성(김갑수 분)이 8년 전부터 쓴 비밀 일기장을 발견하고 오열하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 같은 출연배우들의 명연기와 영상미, 명대사가 어우러져 '신데렐라 언니'는 대성공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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