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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기]태양⑧"그 사람이 마지막 사랑이었으면.."

최종수정 2010.06.02 12:17 기사입력 2010.06.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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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기]태양①~⑦에서 이어집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남을 배려할 줄 아는 분이 좋아요."

태양(23·본명 동영배)의 이상형은 성실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여자다. 외모가 출중한 여자보다는 배려심있는 따뜻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자신이 많이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인스턴트식 사랑보다는 진지한 관계를 원한다. 편안하게 여러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자신이 때로는 '못났다'고 생각도 하지만, 끝이 보이는 만남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 번 만나보고 괜찮으면 좋은 관계로 지낼 수도 있는데 그게 안 돼요. 시간 남을 때 만날 수 있는 사람말고, 그 사람이 있어서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싶어요. 만약 내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이 마지막 사랑이었으면 좋겠어요."

진중한 성격의 태양은 사랑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다. 하지만 깊은 연애의 경험이 없어 곡을 표현할 때 아쉬운 점도 있다. 깊은 사랑의 경험이나 지독한 상처의 기억이 없어 상상만으로 표현해 내야 할 때도 많았다.
"싸우고 상처주고 헤어지는 만남보다는 제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아껴주고 싶어요. 그렇지만 사랑의 상처를 담은 노래를 부를 때는 '이럴 것이다' 상상하면서 부를 때가 많았어요. '나만 바라봐' 같은 경우에도 그런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애절하게 부른 것이죠. 그냥 '너무 사랑한다'는 느낌으로 불렀어요."

아직은 고민도 많고, 기회도 많은 스물 셋이다. 자신만의 차분함과 진지함으로 한 발 한 발 고민하며 앞을 내딛는 모습. '다 알고 있다'는 듯 한 자만심이나 치기를 뺀 담백하고 솔직한 말들이 오히려 더 믿음직스럽게 느껴진다.
▶태양의 스타일기 9회는 6월4일 오전 8시에 아시아경제신문 홈페이지(www.asiae.co.kr)서 계속 연재됩니다.
어린 시절의 태양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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