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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데뷔일기]시크릿 징거① "가수 어머니의 끼, 그대로 물려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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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핫!데뷔일기]시크릿 송지은①~⑤에서 이어집니다.

시크릿의 '핫! 데뷔일기' 마지막 주자인 징거(본명 정하나)와의 인터뷰를 위해 소속사 사무실을 찾은 5월의 어느날, 징거는 댄스연습이 한창이었다.
"안녕하세요, 징거예요. 잘 부탁드립니다.(웃음)"

특유의 눈웃음으로 기자에게 인사를 건넨 징거는 이번 '핫!데뷔일기'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전 어렸을 때부터 꿈이 가수였어요. 어머니가 하시는 말이 음악만 나오면 보행기 탔을 때부터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외동딸인 징거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랐다. 특히 가수 출신이셨던 어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고.

"어머니가 춤추는 제 모습이 기특하셨는지 서태지나 현진영 의상을 직접 구매해서 입혀주신 기억이 나요. 하지만 제 끼를 보신 주위 분들이 TV에 출연시키고 하라고 하셨는데 반대하셨대요. 어머니도 앨범까지 내고 연예계에서 잠깐 가수로 활동하신 분이셔서 이쪽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계셨거든요.(웃음)"

가수 어머니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징거는 초등학교 때부터 그 포스가 남달랐다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반장이나 회장 등 직책이란 직책은 다해본 것 같아요. 남자친구들을 다 이기는 그런 여자아이있잖아요. 제가 딱 그런 스타일이었죠. 등이 깊게 파인 옷이나 굽 높은 구두 등 초등학생으로는 다소 파격적인(?) 의상으로 당시 학교의 유명한 명물이 됐어요.(웃음)"

초등학교 때까지 막연히 춤을 추는 것이 좋았던 징거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중학교 때부터 '가수라는 작업은 끼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등학교 때는 막연히 가수에 대한 환상만 가지고 있었는데 중학교에 진학하고나니 하고 싶은 음악과 구체적인 꿈이 생겼죠."

힙합 장르를 좋아했던 어린 징거는 그때부터 YG엔터테인먼트 들어가야겠다는 일념으로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지만 역시나 녹록치 않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사진=TS 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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