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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변호사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행복의 척도"

최종수정 2010.05.20 09:56기사입력 2010.05.20 09:46

휴넷 골드명사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서 기자]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겨내는 것이 행복의 첫걸음이다"

강지원 변호사(사진.61)는 1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휴넷(대표 조영탁)이 주최하고 아시아경제신문이 후원하는 휴넷 골드명사 특강에서 "우리가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나아가 격려한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한국인의 성취욕구와 정신적 상처'란 주제의 강연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어 과거를 돌아보면 6.25, 민주화투쟁 등의 상처가 남아있고 계층간, 세대간 갈등도 있다"며 "이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 한다면 행복한 점이 부각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부를 못했다, 못생겼다 등 나만의 콤플렉스가 있는데 그 상처에 대해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며 "'고생 많았고 고통도 많았다'라며 스스로를 따뜻하게 위로 해준다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가 그동안 엄청난 성취를 이뤘는데도 행복지수는 굉장히 낮다"며 "돈, 권력이 행복을 가져다주진 않기 때문에 진정 자신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마음 즉 자신을 사랑해야만 상처가 치유되고 행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나아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도 생긴다는 것이다.

아울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한 강 변호사는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철학도 공개했다.

그는 "아이들에게는 타고난 적성과 소질을 찾아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말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일, 즉 뚫린재주를 찾아줘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수 있도록 해주자"고 당부했다.

똑같은 길을 가는 사람은 없듯이 아무도 가지 않은길을 개척해 나가는 길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길이라는 설명이다.



강 변호사는 "하고싶은 것을 하다보면 성과와 성취가 있을 것이며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라며 "이렇게 된다면 불만과 불평도 없어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지구상에 똑같은사람이 없듯이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노래 잘하는 아이, 축구 잘하는 아이가 있듯이 소질이 있는 분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키워나가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편 강지원 변호사는 1972년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1976년에는 다시 사법고시에 도전해 수석으로 합격해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남을 의심하고 취조하는 일이 힘 들었고 그러다 우연히 오토바이를 훔친 소년을 만나게 된 후 청소년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연구해 왔다.

현재 청소년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지역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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