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올해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를 기획, 디자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는 전국 방방곳곳 및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직접 다니며 20100명을 대상으로 작은 천위에 각자의 꿈을 적고 그 천들을 모아 대형 걸개 작품을 만든 후 광화문 일대 건물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 씨는 "가로 30미터, 세로 50미터인 대형 천위에 작은 조각 천들을 모아 한글로 큰 '꿈'자를 새겼으며 우리 전통의 오방색을 사용했다. 특히 20여 개국의 꿈에 관련한 단어들을 열거하여 세계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지난 해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대형천 위에 국민 3만여 명의 손도장을 직접 받아 '안중근 의사 손도장 걸개 그림'을 광화문에 전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서 교수는 이번에도 대학생 문화연합 동아리 '생존경쟁'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달 26일 서울 명동에서 발대식을 한 후 지난주에는 춘천과 강릉 등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약 1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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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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