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상장예정
싱크(sync) 및 멀티미디어 솔루션 개발 기업 모바일리더(대표 정정기)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자간담회를 열고 보유 기술에 대한 설명과 상장 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에 따라 2000년 설립 이후 10년 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바일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 결과 국내에서 69%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기술력에 주목한 삼성전자과도 지난 2003년부터 납품계약을 맺어 현재 삼성전자의 매출비중이 50%에 달한다. 굴지의 경쟁업체들이 즐비한 세계 시장에서서 22%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밖에 팬택계열, 모토로라, KTtech에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아이리버, LG노텔, SK텔레콤, LG전자 등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실적도 매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리더는 지난 2008년 매출액 85.2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각각 99.6억원, 30억원, 34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20%의 성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모바일리더는 앞으로 휴대폰 싱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TV, 카메라, 인터넷 전화, 전자책, 홈네트워크 등 일반 정보기기에 적용 가능한 범용 솔루션으로 기술 및 사업 영역을 더욱 광범위하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아이리버에 싱크 및 멀티미디어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적용 영역이 확대되기도 했다. 2011년 부터 해외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리더의 공모예정금액은 78~90억원으로 연구개발 및 해외 시장 개척 자금에 활용한 계획이다.
정 대표는 "공모자금을 상장 후 바로 투입해야할 부분은 없지만 업종의 특성상 연구 개발에 대부분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밖에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사원복지부문에 일부분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바일리더의 상장 전 자본금은 13.4억 원이며 공모 예정 주식수는 60만주, 주당 공모 예정가는 1만3000원~1만5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78억원~90억원이다. 주관사는 한화증권이며 5월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13~14일 청약에 들어간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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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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