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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온라인게임', 일본은 '휴대용게임' 선호

최종수정 2010.04.28 11:50 기사입력 2010.04.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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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우리나라와 일본의 게임 이용자 특성에 대한 조사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 사용자들은 '온라인게임'을 선호하는 반면, 일본 사용자들은 '휴대용게임'을 주로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일본 CESA(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는 양국 공동으로 '한·일 게임이용자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지역, 성, 연령별 비례할당추출법에 의해 표집 된 한국인 1700명과 일본인 11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정리한 것이다.

보고서는 한·일 게임이용의 특성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온라인게임'을, 일본은 '휴대용게임'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로 이용하는 게임 장르의 경우 한국은 응답자의 72.9%가 '온라인게임'을 선택했고, 이어 'PC게임(8.8%)'과 '모바일게임(8.4%)' 순으로 답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닌텐도DS나 PSP 등 '휴대용게임'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39.0%로 가장 많았으며, '비디오게임(25.5%)'과 '모바일게임(12.9%)'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주요 게임 플랫폼별 이용특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의 경우 게임이용자 중 70% 이상이 온라인게임을 이용하는데 반해, 일본은 37.3%가 온라인게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고, 84.8%는 지금까지 한 번도 온라인게임을 한 적이 없다고 답해 한일 양국 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비디오게임의 경우 한국에서는 이용자 중 콘솔이나 게임 DVD를 구입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 53.7%로 나타났지만, 일본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비디오게임을 이용했거나 하고 있는 사람이 58.2%로 집계됐다. 일본에서는 가정용 콘솔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도 75.2%를 기록했다.

현재 보유 중인 비디오게임기의 경우, 한국은 '플레이스테이션2(40.6%)'와 'Wii(25.1%)'가 다수를 차지했지만 일본은 '닌텐도 DS/DSLite(51.9%)'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플레이스테이션2(36.4%)'와 'Wii(36.1%)'가 이었다.

향후 구입하고 싶은 비디오게임의 경우 한국은 '플레이스테이션3(43.0%)', 'Wii(24.8%)', 'X-BOX 360(18.6%)'의 순이었고, 일본은 'Wii(23.0%)', '플레이스테이션3(11.5%)', '닌텐도 DSi/DSiLL(9.3%)'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일 양국의 향후 유망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과 관련해서, 한국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2.6%가, 일본에서는 11.8%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게임 월 다운로드 비용을 비교하면 한국은 평균 7493원을, 일본은 평균 176엔(한화 2112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현재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비율을 살펴본 결과 한국은 53.9%, 일본은 44.4%를 기록해 한국이 10%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응답자의 성별 비율에서는 한국은 남성 68.1%, 여성 13.5%, 일본은 남성 50.1%, 여성 39.1%로 나타났다.

이번 '2010년 한·일 게임이용자 조사보고서' 전문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gitis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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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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