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26일 공동으로 발표한 '리용철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용철 동지가 심장마비로 2010년 4월 26일 0시 20분에 서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은 전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김정일 동지께서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이용철의 서거에 애도의 뜻을 표시해 고인의 영전에 화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제 1부부장은 지난 1980년대 초반 인민무력부 작전국장을 거쳐 86년 조사부장으로 노동당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세밀한 참모형을 신임한 김정일이 1994년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 앉혔다. 2007년까지 김정일 현지지도를 자주 수행했지만 최근 건강이 나빠 김경옥 제 1부부장이 그의 업무를 대리해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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