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400대에 공회전제한장치 부착
공회전제한장치는 자동차가 일정시간 주.정차해 있을 때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출발할 때 변속기 조작 등 간단한 조작을 통해 엔진을 재 시동해 불필요한 공회전을 방지하는 장치이다.
이러한 공회전은 분당 28.4㏄의 불필요한 연료를 소모하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에 유해한 자동차 배출가스와 소음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공회전제한장치를 부착한 경우 연료는 최대 8% 절약할 수 있고, 질소산화물?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은 최대 27.4%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회전제한장치를 부착한 후 시내버스의 연비 변화, 대기개선 효과, 장치사용에 따른 운전자 및 승객 불편사항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보급을 확대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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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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