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오래된 휴대폰을 인터넷이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열풍이 불면서 블랙베리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블랙베리 사용자는 100만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해에만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이 1%에서 10%로 뛰어오르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베리폰이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인도네시아 인기 사이트 페이스북과 연동되기 때문이다. 대적으로 낮은 가격 역시 큰 인기 요인이다. RIM은 인도네시아 6개 지역 통신업체들과 제휴, 200달러에 기계를 구입해 한 달에 10달러 미만의 사용료만 내면 컴퓨터가 없는 사람도 쉽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2억3500만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 수요가 올해만 30%, 오는 2014년까지는 두 배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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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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