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등급(S급) 3.6%, 최저등급(C급) 6.2%
실적 위주의 교수평가제도를 도입한 중앙대는 올해 연봉제 시행을 앞두고 소속 교수 788명의 평가 결과를 이날 밝혔다. 중앙대 본부는 교육과 연구 업적을 기준으로 소속 교수를 S, A, B, C급 등 4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3.6%인 28명이 최고등급(S급)을 받았고 A급을 받은 교수는 175명(22.2%), B급은 536명(68.0%), C급은 49명(6.2%)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중앙대는 교수들의 등급별로 올해 연봉 인상 폭에 차등을 두기로 하고 구체적인 비율은 다음 달 임금협상 과정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C급을 받은 교수에 대해서는 올해까지는 연봉을 어느 정도 올려주되 내년부터 동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준 중앙대 교무처장은 “실적 위주의 교수평가제를 시행하기로 한 뒤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교수 1인당 논문건수가 32%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새 교수평가제와 학문 단위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2018년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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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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