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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초계함침몰]내주 인양 착수..어떻게 인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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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태영 국방장관이 다음 주부터 인양 준비작업에 착수해 선체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인양 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양 작업은 대부분 잠수요원의 수작업을 통해 진행될 수밖에 없어 사고 해역의 강한 조류와 높은 파도 등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양 작업에는 3000t급 바지선과 민간 업체 소유의 2200t급 해상 크레인이 동원될 예정이다. 바지선은 지난 31일 작업에 투입됐으며, 크레인은 오는 3일께 사고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상크레인과 바지선이 도착하면 사고 함정의 격실을 밀폐하고 공기를 주입해 부력을 이용해 예인하는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 선체 옆면에 리프트 백을 설치해 공기를 주입하고 부력이 생기면 함체를 띄운 뒤 예인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부양 후 인양 방식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해상 크레인으로 그대로 끌어올려 바지선에 실어 인양하게 된다.
침몰한 선체에 잠수부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리프트 백을 붙이거나 쇠사슬을 감아 해상크레인에 연결해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양 작업이 이달 말이나 또는 다음 달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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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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