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작업은 대부분 잠수요원의 수작업을 통해 진행될 수밖에 없어 사고 해역의 강한 조류와 높은 파도 등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크레인과 바지선이 도착하면 사고 함정의 격실을 밀폐하고 공기를 주입해 부력을 이용해 예인하는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 선체 옆면에 리프트 백을 설치해 공기를 주입하고 부력이 생기면 함체를 띄운 뒤 예인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부양 후 인양 방식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해상 크레인으로 그대로 끌어올려 바지선에 실어 인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양 작업이 이달 말이나 또는 다음 달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