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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융합기술 미래전망 설문조사 결과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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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김석준, STEPI)는 30일 '융합기술의 미래전망 :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온라인 이슈페이퍼를 발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방향 제시를 위해 기획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의 절반 이상(53.7%)은 융합기술을 '서로 다른 기술이 결합해 구성된 새로운 기술분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74.1%는 융합기술의 중요성을 매우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합기술이 필요한 이유로는 52.9%가 '한 기술영역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다른 기술에 도입해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60.4%는 '이/공학 내에서의 융합'이 융합기술 연구가 가장 시급한 분야라고 꼽았다. 융합기술 연구의 성공요인은 '뚜렷한 공동 연구목표','연구비 지원의 중장기적 지속성','참여 연구진의 전문성'순이었다. 반면 융합기술 연구의 방해 요인은 절반이 넘는 55.6%가 '상호 이해부족'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대부분은 융합기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87.9%가 융합기술이 '점차 활성화되거나 곧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았으며 융합기술 실현 시기는 56.9&가 2015년 51.7%가 2020년이라고 전망했다. 융합기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구 프로그램 지원'(64.3%)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정부가 지원해야 할 분야는 ‘IT(정보통신기술)’(28.8%), ‘BT(생명공학기술)’(25.0%), ‘NT(나노기술)’(11.5%)등이 꼽혔다.

송종국 STEPI 미래과학기술전략센터 선임연구위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융합기술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국가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회경제적으로는 융합기술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과 제도적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융합기술 분류체계와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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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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