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행사 때는 20년간 이끌 기반 마련 필요"
김 전 회장은 행사 직후 갑자기 사회석으로 다가가 마이크를 잡았다. 김 전 회장은 "제안을 하나 하겠다. 앞으로 50주년까지 7년 남았다"면서 "우리가 진짜로 할 수 있는 서너개를 골라 집중하자"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이 같은 제안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출범했는데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좋지 않냐"고 반문하면서 "현재 청년 실업이 많으며 앞으로 줄어들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세계경영을 선도한 대우가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7년간 준비하고 20년간 이끈다면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내가 세계경영연구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마지막으로 "(연구회를) 이왕 시작했으면 20년 후를 봐라. 지금은 정말로 봉사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하면서 단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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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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