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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학습지원 공부방 운영으로 교육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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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중구 멘토링 봉사단의 학습지도, 방학 중 특별체험학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중구꿈나무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6개월간 동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중구 멘토링봉사단'과 함께 학습지원 공부방을 운영한다.

학습지원 공부방은 중구내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소공동·광희동·필동·명동·을지로동·중림동을 제외한 9개 동 자치회관에서 운영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동별 일정에 맞춰 주 2회 오후 6~8시 운영한다.

동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중구 멘토링봉사단'이 영어ㆍ수학ㆍ한자 등 교과목을 가르치며, 캠퍼스 투어·공연과 영화관람ㆍ문화재 견학ㆍ여름스포츠 등 특별 체험 프로그램과 방학 기간 중 신나는 One Day 특별체험학습을 운영,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학습지원 공부방은 중구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인 '행복더하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저소득층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대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했다.
그동안 학습지원 공부방에는 575명의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참여, 중구에 사는 저소득층 초등학생 1520명에게 무료로 영어·수학·한자·독서 지도 등의 과목을 가르쳤다.

또 지난해에는 방학 기간 중 신나는 One Day 특별학습체험학습을 운영, 잠실 롯데월드와 경기도 파주 임실치즈교실 방문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중구의 학습지원 공부방은 단순한 교과 교육만이 아닌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교사의 자질과 소양을 갖춘 사범대학생을 투입, 인격 대 인격으로서 진지한 만남의 장을 추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교육 계층간 양극화가 심화돼 사회문제가 되는 요즘 학습지원 공부방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이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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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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