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자동차 추격씬이다. 하와이 해안도로에서 하얀색 리무진에 탄 무기 밀매상을 최강타가 은빛 람보르기니가 매섭게 쫓는 장면은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차량 두 대를 추월해 리무진을 막아선 람보르기니의 시저도어가 열리고 파란 재킷을 입은 최강타가 내리는 모습은 패션화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무르시엘라고의 경우 하와이 현지에 사는 교민이 선뜻 차를 내준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와 함께 하와이 장면에서 등장하는 링컨의 리무진 등은 현지에서 렌트한 차량이다.
최강타 일행이 본격적인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진행되는 2회부터는 크라이슬러와 GM대우 차량이 등장한다. 극중 인물의 성격에 맞도록 차량을 배정했다.
우선 최강타는 크라이슬러의 대표적인 대형세단 300C와 오프로더 짚 랭글러를 타게 된다. 이 차량들은 하와이의 대부호가 갖는 세련되고 럭셔리한 이미지와 복수를 꿈꾸는 인간병기의 강인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제작진은 추가로 슈퍼카 혹은 스포츠카를 투입할지 검토 중이다.
최강타의 강력한 라이벌이자 치밀한 국가정보원의 특수요원인 황우현(김민종 분)은 크라이슬러의 SUV 짚 그랜드 체로키를 타고 나온다. 또 월간지 기자 진보배(한채영 분)는 GM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고 나온다. 아이슬란드 블루 색상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기자의 기동성과 진보배의 쾌할한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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