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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국내 진출 2주년, 동영상 서비스 1위

최종수정 2010.02.24 13:56 기사입력 2010.02.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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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성과와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구글이 서비스하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국내 진출 2년만에 동영상 부문 페이지뷰 1위로 올라섰다. 유튜브는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튜브(www.youtube.com)는 국내 런칭 2주년을 기념해 24일 서울 역삼동 구글 코리아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년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채드 헐리 유튜브 창업자와 박현욱 유튜브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담당 상무가 각각 미국과 일본에서 실시간 화상연결을 통해 참여했다.

채드 헐리(Chad Hurley) 유튜브 창업자는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혁신적인 기능들을 신속하게 출시함으로써 인터넷 동영상 커뮤니티 분야에서 항상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튜브는 동영상 부문에서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를 통해서든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1월 23일 한국에 첫 진출한 유튜브는 1년 만에 국내 동영상 부분 페이지뷰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엔 한국 진출 1년 10개월만에 국내 동영상 부분 페이지 뷰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동영상 사이트로 자리 잡았다. 현재 유튜브는 페이지 뷰 기준 3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진출 2년만에 1위 동영상 사이트로 올라선 것이다.
유튜브는 이같은 빠른 성장에 대해 국내 사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뮤지션과 팬들의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마이 유튜브(www.youtube.com/MyYouTube)' 캠페인도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유튜브 측은 밝혔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마이 유튜브'는 유튜브 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채널로 20여 명의 아태지역 유명 스타들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2PM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와 클래지콰이, 윈터플레이의 소속사인 플럭서스뮤직이 참여하며 보아, 빅뱅, 2NE1 등도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할 예정이다.

박현욱 유튜브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담당 상무는 "유튜브에는 매1분당 20시간이 넘는 동영상들이 업로드되고 있다"며 "이런 수많은 동영상들 중에서 스타들의 고급 콘텐츠를 사용자들이 좀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 상무는 이어 "스타의 채널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아시아 전역에서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국내 스타들이 해외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튜브는 현지화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국내 파트너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 관계자는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플럭서스, 크레디아, 중앙M&B, CJ미디어, 엔씨소프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60여개가 넘는 국내 파트너사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유튜브가 2년만에 국내 1위 동영상 사이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국내 사용자들의 관심과 파트너사의 협력,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라며 "유튜브가 추구하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국내 사용자를 위한 기능 개발 및 최적의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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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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