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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팔·무릎, 인간관절처럼 부드럽게

최종수정 2010.01.27 09:58기사입력 2010.01.27 09:58

로보트로, 탈착방식 구동장치 개발 "2015년 매출 100억"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인간의 동작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다축연결형 및 회전축 탈착이 용이하게 초소형 설계된 로봇 제어 구동장치(Servo Actuator)가 선보였다. 이르면 오는 4월 중 이 구동장치를 장착한 완제품 로봇이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로보트로(대표 이규원 www.robotro.com)에서 개발한 이 구동장치는 인간형(Humanoid) 로봇의 각종 관절부를 각각 2개의 구동장치만으로 쉽고 자유롭게 연결해 인간의 관절과 흡수한 동작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두발이 지면에서 떨어진 채 뛸 수 있는 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장치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회전축 삽입 구조인 슬라이딩 탈착 방식으로 설계돼 로봇 조립시 필요한 틀을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규원 대표는 "특허출원한 다축연결형 및 회전축 탈착 기술로 초소형 로봇 제조가 가능하고 조립성과 내구성도 뛰어나다"며 "로봇 몸체에 컨트롤러를 탑재할 경우 초당 약 1000회 정도의 연속적인 제어를 통해 인간이 움직이는 것처럼 부드러운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간형 로봇의 외관 디자인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기존 로봇들이 수십개의 구동장치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전선을 외부로 돌출함으로써 발생한 외관상 문제점을 최적화된 축내 배선 설계 기술로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전선이 외부 돌출시에 로봇이 오랫동안 움직이면 발생하던 배선 단절과 합선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컴퓨터를 통한 제어시에는 USB 인터페이스를 기본 장착하고 있어 별도의 USB 변환보드가 필요없다. 때문에 PC와 연결할 경우에는 USB 인터페이스를, 다른 컨트롤러와 연결할 경우에는 RS-232 인터페이스를 선택적 또는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현재 이 구동장치는 프리미엄급 인간형 로봇을 조립하는 마니아 고객층과 대학교의 로봇 관련 학과 등을 중심으로 제품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로보트로는 내달부터 로봇 제어 구동장치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3월께는 완제품 로봇을 만들 수 있는 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간형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유럽을 타깃으로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매출은 10억원, 내년에는 30억원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인간형 로봇 제품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할 만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5년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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