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위기극복 위한 노사협력 크게 증가"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양보교섭·노사협력선언은 6394건으로 전년동기 2689건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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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조가 있는 사업장의 양보교섭이 793건(28%)으로 크게 증가한 것은 의미있다.
유노조 사업장 중 한국노총 소속이 71.0%, 민주노총 소속이 17.2%였으며 민노총 소속 사업장의 경우 308건으로 지난해 90건에 비해 급증했다.
한편, 지난 해 100인 이상 사업장 6781개소 중 임금교섭을 타결한 5168개소를 분석한 결과, 노사가 합의한 협약임금 평균인상률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1.7%로 나타났다.
임금을 동결·삭감한 사업장은 타결사업장 5168개소의 45.1%인 2329개소로 지난해에 비해 3배 증가한 것으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사업장규모별로는 5000인 이상 기업은 0.2%에 불과한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의 인상률은 3.2%로 가장 높아 사업장 규모가 클 수록 낮은 인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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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운수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전년에 비해 임금인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운수업의 경우 임금인상률은 6.2%로 전년의 2.7%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이는 초과운송수입금이 최저임금 산입에서 제외되면서 택시업종의 기본급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운배 노사협력정책국장은 "지난해 노사의 협력과 나눔을 통해 양보교섭과 일자리 나누기가 크게 증가하였고, 경기가 회복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까지 연계할 수 있는 생산적 교섭 지원을 강화하여 노사관계 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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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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