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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박신혜 "한 해 동안 큰 사랑, 감사드려요"

최종수정 2009.12.31 10:41 기사입력 2009.12.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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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박신혜는 올 한 해 본인에게 꼭 맞는 캐릭터를 만난 행운의 배우 중 한명이다.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순수하고 귀여운 미남 역을 맡아 아역의 티를 훌훌 벗고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도 벌써 본인만의 개성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박신혜를 아시아경제신문이 만났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어요. 출연자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너무 친해졌어요. 학교 이외에서 이런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근석오빠는 원래 좀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홍기군은 FT아일랜드로 유명했으니까. 신우 역이 궁금했는데 동갑내기 용화군이 정말 멋지게 소화한 것 같아요."

팀워크를 자랑하는 그는 아직도 작품 속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 티가 역력했다. 자신이 하는 일에 푹 빠져 있는 그는 보고 있는 사람마저 행복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연기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까 나는 아직 3개월 전인데 내 주변은 3개월 후였어요. 타임머신을 타고 어디 갔다 온 것 같고 이 세상에 동떨어진 사람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죠."

밤샘 촬영을 하던 습관이 남아 새벽 3~4시가 되도 정신이 말똥말똥하고 몸은 근질근질하다. 하지만 그동안 못다 한 외국어 공부와 새로 배우기 시작한 뜨개질 등 취미생활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 고민이 잠이 안 온다는 거에요. 아침 7시에 잠들 때도 있고 작품이 끝나니까 너무 허전해요. 그래도 친오빠랑 같이 외국어를 배우고 뜨개질도 배우기 시작했어요."
신년 계획을 묻자 박신혜는 아직 영화나 연극 등 분야를 넓혀가기 보다는 드라마 작품을 좀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에게 연기는 천직이다. 감정신이 힘들어 스태프들의 눈치를 봐야했던 과거가 현재 '울렁증'으로 남을 정도로 상처가 깊지만 사람들을 대하는 법도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연기는 하면 할수록 재밌고 빠져들어요. '내가 연기를 할 때 행복해하고 있구나. 배우고 있구나' 이런 느낌이 참 좋아요."

아시아경제신문독자들을 위한 새해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올 한 해 박신혜와 '미남이시네요'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새해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2010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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