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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2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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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듯하다. 주말동안 우리나라의 400억달러(47조원) 규모 UAE 원전 수주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연말인 만큼 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네고 물량 및 결제수요에 따라 낙폭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UAE원전 수주소식과 뉴욕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아래쪽을 바라보는 가운데 수급에 따른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 12월 들어 연이은 강세 행진에 피로감이 쌓인 글로벌 달러가 주춤하는 모습이고 많은 거래량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나 증시도 산타랠리가 연말까지 지속될 듯한 분위기여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모멘텀이 희석되는 반면 월말 네고가 집중된다면 공급 우위의 다소 무거워지는 장세가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흐름과 월말 네고가 변수, 공급 우위 가능성 등이 주목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0원~1178.0원.

외환은행 양호한 경기지표로 뉴욕증시는 연중최고치로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1원가량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해 이번 주 서울외환시장은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최근의 환율상승을 이끌었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촉발되었던 위기감의 완화와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네고물량 등으로 최근 2주간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한주가 될 전망이다.
UAE 원전수주 소식과 뉴욕증시의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외증시가 강세를 이어갈 경우 낙폭을 키울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다만 최근 환율의 빠른 레벨상승으로 환율하락을 예상하고 결제를 미뤄왔던 공사를 위시한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의 규모에 따라 하락폭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65.0원~1185.0원.

신한은행·지난 주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달러숏포지션 청산움직임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로 하락 마감된 데 이어 역외 시장에서 추가 하락세가 지속됐다. 여기에 UAE 대규모 원전 수주로 인해 조선수주 급감우려에 따른 달러 공급 차질 우려를 한꺼번에 씻는 중장기 호재로 작용할 것이고 향후 경기부양효과 및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160원대 진입 시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예상범위는 1169.0원~1178.0원.

하나은행 글로벌 증시 상승 분위기 속에서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연말을 앞두고 은행권들의 적극적인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수급 중심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글로벌 증시 상승 및 외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 유입가능성으로 환율이 하락압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연말을 맞아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168.0원~1178.0원.

대구은행 개장일로 3 영업일만을 앞둔 서울환시는 북 클로징 및 연말 휴가 여파로 거래는 더욱 한산해 질 것으로 보이고 연말 마지막 네고와 결제가 어느정도 나올지가 관심의 대상이며 거래레벨은 1160원중반에서 1180원 중반 사이 레벨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임.

정미영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환율 하락 재료가 다소 우세한 장이 될 듯하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연말 엷은 유동성 장세 속에 400억 달러에 달하는 UAE 원전 수주 소식, 세계 증시 호조 속에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기조 지속 등으로 하락 압력이 다소 우세할 전망이다. 전주 글로벌 달러 초강세 속에서도 1190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해 여전히 반등시 달러 매도 심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말 기준환율은 31일 휴장으로 인해 29일 거래의 가중평균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8.0원~1176.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뉴욕시장에서는 주가 강세 및 달러 약세가 이어졌다. 11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2%의 깜짝 상승을 보인 데 힘입어 증시가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리와 금값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 역시 동반된 가운
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우세를 점하며 달러화 역시 약세를 나타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종결되면서 기존 포지션 정리성 달러화 매물이 일단락됨에 따라 환율의 소폭 반등 가능성도 상존하나, 역외환율 하락과 지난 주 1185원대에서의 저항 확인, 증시 강세 등으로 환율 상방 경직성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형적인 연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가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연결고리로 하여 하락 압력을 높일 것으로 여겨진다. 5일 이평선 영역인 1180원선을 1차 저항선으로 삼아 반등 시 매도 기조가 유효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9.0원~118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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