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86,243,0";$no="200912170836200572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고(故) 가이다르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 시절 구소련 해체이후 침체된 러시아 경제를 ‘충격요법’으로 회생의 숨통을 틔운 인물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될 무렵 러시아 첫 재무장관 직에 올랐고, 이어 독립국가연합이 출범할 때 초대 총리로 일했던 인물이다.
1990년대 중반 러시아의 국유재산 사유화와 시장경제 개혁(mass privatization program)을 주도했던 아나톨리 추바이스는 “힘들었던 시기에 가이다르가 있었던 것은 러시아의 행운이었다”고 그를 평가했다. 추바이스는 “1990년대 초반 그는 러시아를 기아와 내전, 파산에서 구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러시아 지도부는 그를 러시아 경제성장의 초석을 다진 용기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그가 인기는 없지만 반드시 필요한 조치를 취한 인물”이라고 회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어려운 시기에 책임감을 잃지 않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16일 새벽 3시(현지시간) 집필중에 혈전이 원인이 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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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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