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이 하루 만에 9시 뉴스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일 방송된 '천사의 유혹'은 전국시청률 19.1%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방송이 기록한 17.2%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30일 방송에서는 '뉴스9'가 18.8%를 기록하며 '천사의 유혹'을 1.6%포인트 차이로 앞선 바 있다.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판박이처럼 다시 쓴 '천사의 유혹'은 빠른 사건 전개와 극단적인 설정, 격한 감정의 나열 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는 시청률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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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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