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을 시행하지 않겠다, 자신의 뜻대로 행복도시를 백지화하겠다고 선언하고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가재정법 등 많은 실정법을 위반하고 편법으로 그냥 밀어붙이겠다고 선언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주요 방송사들이 모두 대통령과의 대화를 생중계하기로 한데 대해서도 "완전히 국민의 볼권리, 알권리를 대통령이 싹쓸이 한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방송사들이 편성했다고 주장하는데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의 일방적 국민과의 대화로 민심을 바꾸겠다는 것은 큰 착각"이라며 "그렇게 민심이 호락호락하지도 않고 대통령의 오만과 독주, 일방통행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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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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