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용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기준 전방산업을 분류하면 건설이 약 50%, 자동차가 20%, 조선이 15%, 일반 공업이 15%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조선용 도료의 수주 둔화에 따른 2011년 이후 매출둔화가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린홈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토해양부는 최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하고 저탄소 녹생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주택의 경우 2010년부터 창호, 벽 등의 단열성능 기준을 강화해 2012년까지 냉난방 에너지의 50%를 절감하고 2025년에는 제로에너지 건물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며 "또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은 건물은 세제감면, 건축기준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으로 KCC의 보온/단열재, 기능성 유리 매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긍정적 사안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자동차, 건설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라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2011년부터 조선용도료 판매둔화는 불가피해 보이나 2010년 개시되는 폴리실리콘사업이 현금흐름 측면에서 이를 보완해 줄 것"이라면서 " 현 주가가 사업가치와 보유지분가치를 고려한 주당순자산(46만원)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판단돼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