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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지재권 정보전문회사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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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중심의 고품질특허정보 개발·수집·활용 서비스 최선…새해엔 마케팅 강화


[잇슈 & 피플] 서정주 (주)윕스 선행기술조사부장

특허정보戰 책임지는 ‘야전사령관’
고품질 특허정보 개발·콘텐츠 확대, 신시장 개척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실용신안 선행기술조사, 상표·디자인 조사전문 회사로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제공에 힘쓰겠다. 특히 고객중심의 고품질특허정보 개발·수집·활용과 콘텐츠다각화로 국내 최대 IP(지식재산권) 정보전문회사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다.”

(주)윕스(사장 이형칠) 대전사무소 책임자인 서정주 선행기술조사부장(45)은 고객제일주의를 강조한다. ‘최대 고객’인 특허청의 선행기술조사전문업체로 IP종합서비스 창구역할을 다하겠다는 얘기다. ‘국내 유일의 특허정보서비스전문기업’이란 자부심도 빼놓지 않고 있다.

1999년 세워진 윕스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고객 불편을 덜기 위해 2006년 대전 만년동에도 사업장을 열었다.
전문인력 50여명을 두고 특허청의 핵심심사업무인 ▲기계·금속·건설 ▲화학·생명공학 ▲전기·전자·정보·통신분야 선행기술조사업무를 해주고 있다. 맞춤형조직을 갖춰 특허청 가까이서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조 부장은 ‘지역사장’이자 ‘야전부대장’ 격으로 대덕특구까지 파고들며 업무특화를 노리고 있다. 강원도 정선출신으로 원주 대성고, 충북대를 나와 경찰청 산하기관에서 일한 업무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전국구’로 발이 넓어 특허청사람들과는 관계가 두텁다.

조 부장은 “연간계약으로 특허청에서 의뢰받은 선행기술조사는 심사관과 함께 신규성, 진보성 여부를 가리는 근거로 삼는데 중요하다”면서 “같은 발명등록을 막고 심사품질을 높이는 데 필수”라고 말했다.

온라인특허검색시스템 개발에 이어 창사 10주년을 맞아 기술력과 고객요구사항을 반영한 윈텔립스(Wintelips)를 선보인 것도 그런 흐름에서다. 윈텔립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른 시간 내 찾을 수 있고 자료를 자동 수집·정렬·통계계산·분류·비교할 수 있는 장치다.

기업의 자격등록전략이나 분쟁에 맞설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이면서 경쟁사 개발동향을 제때 알아내 연구개발 전략을 짜거나 의사결정에 중요한 지원수단이 되고 있다.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며 조사자료는 활용, 미활용, 일부활용, 미인용으로 나눠 관리된다.

“윕스는 특허청이 지난해부터 맞춤형 3트랙심사제도를 들여오면서 선행기술조사를 인터넷에서 신청할 수 있는 전용홈페이지(http://fastexam.wips.co.kr 또는 www.우선심사.kr)도 운영 중이다. 우선심사대상을 늘리면서 지난달부터 시행된 ‘저탄소 녹색성장지원을 위한 초고속심사제도’를 돕기 위해서다.”

하지만 어려움도 적잖다. 특허청에서 받는 용역비부족, 전문인력난, 불규칙적인 업무배정 등은 풀어야할 숙제다. 따라서 지재권 잠재고객 발굴, 마케팅 강화, 신시장개척으로 IP종합컨설팅사업을 활성화시키는 게 조 부장의 꿈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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