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SM엔터테인먼트가 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동방신기 사태의 본질이 화장품 사업"이라고 조목조목 사태를 밝힌 가운데 소송을 진행하지 않은 최강창민의 아버지 심동식씨가 서면을 통해 "세 멤버 아버지 중 한명으로 부터 돈과 관련한 유혹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씨는 이날 서면을 통해 "이번 가처분 신청은 금전적인 이득을 위한 것일 뿐, 전속계약이 부당하다느니 수익 배분이 정확하지 않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은 내가 알고 있는 한 본질적 이유를 가리고자 하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강창민과 유노윤호도 서면을 통해 "화장품 사업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면서 "우리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내년 봄 컴백을 준비해야 하니 오는 12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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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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