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19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주택ㆍ사무실 침입 절도ㆍ강도 사건 총 3만2602건 중 문단속이 안된 주택 등을 골라 침입한 경우는 1만2390건으로 38%가 넘었다.
문단속을 하지 않은 출입문을 이용한 경우는 전체 침입절도 및 강도사건 중 24.7%로 가장 많았고, 창문 이용은 6.6%에 불과했다.
강도만 보면 약 985건 중 48%에 해당하는 475건이 문단속을 하지 않은 출입문이나 창문 등을 이용했다.
우 의원은 "문단속만 잘 해도 강도나 절도의 많은 부분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때마다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보안성 강한 시정장치를 한다면 50% 이상의 절도와 강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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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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