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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 열차 부정승차자 60만명, 벌금은 6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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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의원, "개집표기 제거 신중했어야"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부정한 방법으로 열차를 이용한 사람이 60만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정희수 의원(한나라당)이 내놓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KTX, 일반열차 등을 부정한 방법으로 이용한 인원은 59만2000명에 이르렀고, 벌금부과액도 67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인원은 ▲2005년 8만1000명 ▲2006년 4만6000명 ▲2007년 7만9000명 ▲2008년 23만3000명 ▲2009년 6월 15만3000명 등이었다.

연도별 액수는 ▲2005년 9억2900만원 ▲2006년 6억5900만원 ▲2007년 12억5300만원 ▲2008년 23억800만원 ▲2009년 6월까지 16억1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34만3000명(벌금 47억1600만원), 호남선은 7만9000명(벌금 9억941만원)으로 조사됐다.
정희수 의원은 “부정승차자가 느는데도 코레일은 올 8월 고객소통과 신뢰를 이유로 개·집표기를 없앴다”면서 “고객과의 신뢰구축도 중요하지만 해마다 부정승차자가 느는 만큼 개·집표기 철거는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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