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오는 10월 1일 종영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이하 태삼)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0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 '태삼'에서는 복수의 칼을 품고 있는 김정우(지성 분)와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못난' 아들로 살아온 장태혁(이완 분)이 배반을 도모하는 사실이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이런 사실을 알아챈 백실장(정호빈 분)은 "(태혁에게) 대정그룹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보고 싶다. 그 때까지 뭐든 도와주고, 그 때 원하는 것을 요구하겠다"고 당찬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태혁은 백실장(정호빈 분)과 손잡고, 자신의 아버지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웠다.
물론 '태삼'은 로맨틱 멜로 라인도 빼놓지 않았다.
오히려 수현은 정우에게 자신과 만날 때 늘 요리 전담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수현은 할 일이 많아서 음식 조리법을 배우지 못했다며, 앞으로 요리 당번은 정우라고 재차 주장했다.
백실장 일당의 계략은 현재 진행중이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해서 불안감이 가중되기는 하지만, 계획 달성까지는 사뭇 진지다.
정우는 태혁이 백실장과 모종의 계획을 꾸미고 있다고 귀뜸하며, 장회장을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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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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